코로나19 대응 직원 노고치하 간담회 등 개최
"동대문구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유 구청장의 인사말에 공무관을 대표해서 노조 지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마스크도 계속 지원해주시는 등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을 항상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기념사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다중 집합 행사를 지양하는 상황 속에서 지난 2년 간 함께 해온 직원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한 최선책을 택했다.
기념사를 통해 유 구청장은 "2년간 함께 구정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 상황과 장마 및 태풍에 대한 대처를 더욱 철저히 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구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잘 진행해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기고 모든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직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직원을 대표한 노조 임원진도 유 구청장을 방문해 2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또한 보건소 및 관련부서,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하는 코로나19 대응 직원 격려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 구청장은 "구민들께서 저를 믿고 민선 7기를 맡겨주신 지 벌써 2년이 됐다. 그동안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만 바라보며 구정을 이끌어 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에 맞춰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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