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서 의원, "주민자치 올바르게 운영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역할 중요"

▲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이 지난 25일 강일마을넷 운영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공동체의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강일, 고덕1·2동)이 지난달 24일 강동구의회에서 강일마을넷 운영위원들을 만나 마을공동체를 위한 공유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일마을넷(대표 정은영)은 강동구 마을공동체 중 하나로, 공동육아 품앗이 모임에서 시작해 현재는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을 도모하는 등 넓은 활동반경과 열정으로 강일동을 넘어 강동구를 아우르는 마을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은 지난달 20일에 있었던 1차 회의 내용과 연계해 관계 부서인 사회적경제과 마을공동체팀이 함께해 진행됐다. 마을넷 운영진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공기관의 공유시설이 모두 닫혀 마을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며 "또한 개소 예정인 강일활력소와 같은 공유공간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박원서 의원은 "현재 상황으로 인한 공유공간의 상시적 이용이 어려운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단기적 이용 방안과 같은 대안이 필요할 것 같다. 공유공간 운영에 대해서도 이용자 중심으로 활용되는 것에 적극 동의하며 공동체공간 운영위원회 참여여부는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가 올바르게 구축되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강일마을넷의 점진적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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