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어나는 코로나19 상황 빨리 인지, 대처해야"

신동원 노원구의원. 사진=노원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신동원 노원구의회 의원이 13일 노원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난달 관내 학교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 승진시험 관련 코로나19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7일 한천중학교에서 한국도로공사 내부 승진 시험을 실시해 서울, 경기, 강원, 충북지역 근무자 500명이 응시했는데 시험 감독관과 응시자 발열 체크 등을 해당학교 교사들이 했다"며 "학교 측은 4단계로 철저하게 방역했다고 했다. 학부형들의 의견은 시험 치르고 난 후에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런 사실을 노원구청에서는 몰랐다는 점"이라며 "학교는 알릴 의무가 없다고 하지만 지금 전 세계적으로 비상사태 시대이다. 담당부서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코로나19 관련 상황들을 빨리 인지하고 대처능력을 발휘할 때인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좀 더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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