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 운영…제로에너지 주택 등 구성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15일부터 3일간 강남구 SETEC(세텍)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을 운영하며 그린뉴딜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미세먼지특별관' 운영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체계 등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제로에너지 주택과, 기후변화·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안심 공동주택 설비 등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그린뉴딜 정책과 제로에너지 기본정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에너지 요소기술 ▲연료전지, 수열·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제로에너지 시스템 및 성과와 함께,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청정 주거환경 구축계획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LH 그린뉴딜 추진방향'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도시 조성 확산 ▲ZEH 조기 도입 ▲에너지리모델링 사업 전면 도입 ▲그린리모델링 등 사업혁신을 통해 원전 1.7기분(1만112GWh/년)의 발전량 절감을 목표하고 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술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LH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LH형 제로에너지주택 등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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