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일간투데이 진두석 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총 1004명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04명이 참여하는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이후 국회의 추경을 거쳐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은 시는 이번에 총 50억원의 사업비로 ‘코로나19 극복 안성 1004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사업신청일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취약계층, 장기 실업·폐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며,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세대주 포함 5인 이상일 경우 2인까지 허용)와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 가족(배우자, 자녀)은 제외된다.

실직자, 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은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경로당 안전 관리자 및 학교·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회복지원, 지역화폐 홍보 ▲농촌경제 활동지원 ▲일자리사업근무자 교통지원 및 공공업무▲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정책조사 및 모니터링 등 청년지원 ▲슬기로운 음악생활지원 등 안성시 특성화 사업으로 총 8개 분야 25개 사업이다.

근무기간 및 시간은 사업별로 상이하나 8월부터 11월까지 사업기간 중 4개월 내외로 1일 3~8시간, 주 5일 근무로 진행된다. 임금은 시간 당 8590원이며, 주휴 및 월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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