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16개동 및 주요사거리 총 30곳에 플래카드 설치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구민들에게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구는 지역내 주민들이 여름철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월까지 16개동 및 주요사거리 총 30곳에 안내 플래카드를 게시한다.

최근 코로나19 산발적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에 더해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맞아 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플래카드에는 '얘들아, 우리 피서가자~', '엄마, 마스크는 챙기셨죠? 손소독제 어딨더라?'라는 친근한 문구와 함께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등 거리두기 지침을 담았다.

한편 구는 18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휴가지 마스크 착용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8명에게 마스크 등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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