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27일 지난해 주택건설실적은 46만4천호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52만호에 11%가 미달된 양이지만, 국민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만 볼 때 5년 평균치보다 13%가 증가한 물량이다.

주택건설실적이 감소한 원인은 지자체들이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이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해 약 10만호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는 5년 평균보다 13%가 증가한 반면, 다세대 주택등은 64%가 감소했다.

주택수요량이 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지난해 보다 약 31%가 감소해 감소폭이 컷고, 지방은 10%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년대비 50% 감소했고, 2003년 58만5천호보다는 21%가 줄어들었으며, 최근 5년 평균 52만4천호보다는 11.5%가 떨어졌다.

공공무문는 전전년보다는 3%가 증가한 반면, 5년 평균보다는 6.6%가 감소하였으며, 민간부문에서는 각각 27%, 1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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