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활용해 생육 환경 자동 관리
파믹스센터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팜은 5.4㎡ 규모, 3단으로 된 식물재배기다. 피델, 찰스, 레드그레이스 등 엽채류를 식재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빛, 온도, 습도, 양액 배급 등이 자동으로 유지·관리되며 병충해 피해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 도시농업 교육에 스마트팜 체험을 추가하고 농업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주민들이 실내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니 스마트팜이 파믹스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을 통해 주민들에게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형 스마트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씨앗 도서관,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 파믹스센터는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외부에 도시정원 파믹스가든, 양봉장, 도시농업역사관, 미래관(스마트팜) 등도 있어 도시농업의 다양한 면모를 즐길 수 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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