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 피해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3만 병 긴급지원

▲ 사진=오리온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오리온그룹은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무상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인천 서구지역 학교에서는 급수대와 정수대 사용을 금지하고, 급식 조리 등에도 모두 생수를 사용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에 오리온그룹은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서구 교육청 산하 41개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ml 3만 병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각 학교에 전달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상황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수돗물 유충 문제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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