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롯손해보험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와 ‘퍼마일자동차보험’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핀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8월부터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을 보다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매월 기본료에 주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캐롯손해보험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100일만에 1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50일도 채 되지 않아 2만건을 돌파하는 등 현재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핀크와의 제휴를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입 편의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양사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바탕으로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한 덕분에 핀크 고객이라면 보험 가입시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히 주민번호 뒷자리, 차량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보험료 조회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는 핀크 앱을 통해 주행거리, 보험료, 등록 결제 정보 등도 한눈에 파악 가능해 편의성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실질적인 고객 혜택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시 ‘핀크머니 3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크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합리적인 자동차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퍼마일 자동차보험 외에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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