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또 다른 즐거움으로 채워져… 130여개 프로그램 구성
악기, 신체활동, 청소년 위한 4차산업 콘텐츠, 통합적 사고 향상 강좌 등
꼼꼼한 방역 작업, 수강생 간 접촉 최소화, 방역수칙 준수 등을 우선해

▲ 청소년교육센터의 수강생 확인 모습. 사진=마포구청 제공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될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 가을학기 정규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포구는 이번 가을학기 강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우리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가족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고 전했다.

2:1 맞춤형과 수준별로 특화된 가을학기 정규강좌는 약 1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강좌 내용으로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 콘텐츠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와콤을 활용한 웹툰교실 ▲3D프린팅 창의교실 ▲웹툰 굿즈 제작 ▲캐릭터 이모티콘(제작·등록)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자녀들의 문제해결능력 및 통합적 사고를 위한 융합프로그램인 ▲창의사고력 테마별 글쓰기 ▲사이언스 오픈랩 ▲한보따리 역사토론논술 ▲바른글씨 글씨교정 ▲중등 시사논술 NIE 등을 마련했다.

또한 가족 모두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도와 줄 ▲한국무용 ▲발레 ▲뮤지컬배우학교 ▲요가핏 ▲라인댄스 등의 과정과 더불어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 및 부모님들을 위한 ▲바이올린 ▲드럼교실 ▲기타리스트 ▲힐링도예 ▲첼로 앙상블 등의 과정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멈춰있던 관악기 등 악기 강좌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의 경우 가을학기부터 2:1 소그룹 레슨으로 인원은 줄이는 동시에 강좌의 수준은 높이고 편성시수를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구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수강생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코로나19 신규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수시로 알콜소독 청소와 발열점검 및 QR체크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실이 허용된 자에 한해 요일별 출입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을학기 정규강좌의 접수는 수강료 감면 신규회원의 경우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반 신규회원의 경우 8월 17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거나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이 처음인 경우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비대면 방식의 강좌만을 접하는 기간이 길어져 취미생활 및 자기 계발에 소홀했을 구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가을학기 강좌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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