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와 안전관리 성과 공유해 인센티브 지급
대림은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 중 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 10곳을 선정해 올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외부 안전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비용은 대림에서 부담한다. 협력회사는 컨설팅 성과 및 개선 결과에 따라 향후 대림에서 진행하는 업체 평가 시 가점을 부여 받게 된다.
대림은 이외에도 협력회사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장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확대해 협력회사 임직원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과공유제에 참여하고 있는 나인공영 김명철 소장은 "일방적인 안전관리 지침 전달이나 지시가 아니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원청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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