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선호 '스타트업' 집중…전문투자자 정보 '실시간' 확인

▲ 사진=정재용 하프스 대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장재용 하프스 대표이사는 투자업계에서 주목받는 '넥스트 유니콘' 창업 1년만에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위한 테크 스타트업 하프스는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빠르고 쉽게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넥스트 유니콘은 투자를 찾는 스타트업의 주목을 받으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 넥스트 유니콘에는 2400팀 이상의 스타트업과 500명 이상의 전문투자자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넥스트 유니콘에서 인기 있는 기업들은 주로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IoT, 블록체인 등이다. 여기에 바이오테크, 에듀테크, 금융, 재생에너지, 제조업 등도 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관심 분야 스타트업 다수 가입된 점이 특징이다.

전문투자자 역시 관심있는 스타트업 기업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IR 자료 요청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다. 2300곳 이상 스타트업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다 관심가는 스타트업에게 바로 IR자료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역시 500명 이상 전문투자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맘에 드는 투자자에게 바로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장재용 하프스 대표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 프로필로 프로그램 간편 지원으로 분야 및 기술 별 타겟팅은 물론 투자 단계별 타겟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한 곳에서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 확인과 관리를 할 수 있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IR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상의 스타트업-투자자 정보와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관리 서비스가 활성화됐다“며 “실제 최근 한 달 이내 투자자가 스타트업에 먼저 자료를 요청한 비율이 전체의 55%에 달할 정도로 스타트업보다 VC 등 전문투자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스타트업의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연락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데모데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실시간 온라인 데모데이는 홈페이지에 라이브 피드로 노출되고, 넥스트 유니콘에 가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별도 알림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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