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일반안건 등 처리

▲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는 지난 1일부터 15일간 제242회 임시회를 열고 56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25건을 심사한다. 사진=중랑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는 지난 1일부터 15일간 제242회 임시회를 열고 56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25건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방역활동 강화, 선별진료소 운영, 긴급돌봄 서비스 관련 예산 등이 포함됐고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 등은 감액됐다. 중랑구의회는 추경 예산의 신속한 편성과 투입으로 구민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줄어들도록 이번 추경안을 속도감 있게 심의하기로 했다.

제8대 후반기 신임 의장으로서 첫 임시회를 연 은승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입법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동시에 현장에서 대안을 찾겠다는 후반기 의회운영 방향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여·야의 구별 없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경안이 통과된 이후 구민들이 최대한 빨리 예산 투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에 대한 모든 준비를 사전에 마쳐주실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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