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하시는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언제나 파튕!!”

▲ 사진=성남시
[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 지난 3일에 감동의 바구니 하나가 배달됐다.

바구니에는 서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일이 손으로 쓴 감사의 손편지 126통과 홍삼, 커피 등의 선물이 담겨있었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하시는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언제나 파튕!!” “매일 아침이 힘들고 괴로워도 저희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 너무 멋지세요. 이 더운 날씨에 두껍고 답답한 방역 옷을 입는 것 너무 힘드실텐데.. 제 편지를 보며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마스크 쓰기, 손 소독제 뿌리기, 기침 가리기 밖에 없지만 그래도 더 힘 드리고 싶어 이 한마디 합니다. 파이팅!”

알록달록 갖가지 모양의 편지지에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말과 그림들은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큰 감동과 힘이 되었다.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하루에 200~300명 정도의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휴일과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

이 편지를 받아든 분당구보건소 직원들은 그동안 힘들었던 일이 보람이 되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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