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판매 수익금 활용 초등학교 놀이공간 건립

▲ 좌측부터 네번째 조정혜 방곡초 교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사진=롯데제과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7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제과 1호 '스위트스쿨' 개관식이 방곡초등학교 내 공터에서 열렸다.

‘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하여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스위트스쿨’의 시설 구조와 디자인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 시설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빼빼로 등 과자 이미지를 활용하여 ‘과자의 집’ 느낌을 살렸으며, 오두막집 모양을 본떠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전통 놀이 공간의 의미를 더했다.

민명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완공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빼빼로데이가 시작된 부산시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이 지어져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스위트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행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 지속적으로 ‘스위트스쿨’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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