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이틀재 접어든 21대 국정감사가 열리는 8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 안정화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현재 안정화가 아직 안 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아파트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임대차3법이 본격적으로 아직까지 반영 안 된 측면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매물이 적어서 전세가격이 일정부분 올라갔다"고 답변했다.

이어 홍부총리는 "경제를 총괄하는 부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 주택시장의 경우 저희가 가진 통계로는 보합세로, 과도하게 상승한 아파트지역은 일정부분 하향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서울의 아파트가격 상승에 관해서는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고, 유지세 속에 안정을 유지할 거라고 생각된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사진은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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