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노후장비 교체사업 시기 앞당겨야”
특히, 전술통신장비 중 내구연한 초과율 1위는 ▲이동전화기 98.7%, 2위 ▲무선이동기지국 98.2%, ▲소용량무선전송장비 97.7%, ▲전술교환기 88.7%, ▲전술전화기 63.2% 순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후 통신장비를 대체할 TICN사업의 추진 속도는 상당히 더딘 실정이다.
실제 각 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후화된 기존의 전술통신체계 교체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향후 최소 2년이라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 전투무선장비를 교체를 마무리짓기 위해서도 앞으로 최소한 6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동안 전력화가 여러 차례 지연된 바 있어 앞으로 교체사업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각 군은 작전·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원활한 통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유지해야 한다”면서 “국방부와 각 군을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들은 현재 추진 중인 TICN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끝>
조필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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