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공동연구…"껌 저작과 안모 형태 변화 연구"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롯데중앙연구소는 껌 저작과 안모 형태 변화의 상관 관계를 밝히고자 공동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제과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19일 롯데제과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껌 저작과 안모 형태 변화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껌 저작에 의한 안모변화 및 저작 기능 관계를 입증하고자 실험군에 속한 대상자는 6개월 동안 하루에 3번 20분씩 껌을 씹도록 했다.

안모 변화는 두부규격 방사선을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했고, 저작 기능은 CT및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저작근의 면적과 두께를 측정하고, 최대 교합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껌 저작에 의한 아래턱의 크기 및 형태 등의 변화가 없었으며, 저작근의 면적과 두께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실험군에서 최대 교합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합면적 및 압력에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장기적인 껌 저작은 안모 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저작 기능과는 연관성이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제과는 껌 저작의 다양한 효능에 입각하여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6월 및 8월에 운동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롯데자이언츠 및 롯데골프단에 선수용 맞춤 껌을 특수 제작하여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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