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광동제약은 최근 메나리니의 3세대 베타차단제 '네비레트'의 저용량 제품인 '네비레트엠'의 출시를 앞뒀다.  

광동제약이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는 12월 네비레트엠 1.25mg 및 2.5mg의 보험 급여 약가를 받은 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네비레트엠'은 메나리니로부터 광동제약이 원료를 공급 받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 독일을 비롯해 전세계 78개국에서 판매 중인 '네비레트'의 성분은 '네비보롤'으로, 기관지 경련 부작용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증상을 앓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존 네비레트 5mg과 함께 저용량 제품인 1.25mg, 2.5mg까지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컨디션을 가진 고혈압 환자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복약순응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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