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극장으로 오랜만의 외출…영화 관람하며 스트레스 해소
자동차극장에는 10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문진표작성과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는 바쁘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슬로우 라이프의 소중함과 사소한 일상의 행복을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가족과 오랜만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영화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우울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안전하게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특히 시민들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97년 개소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상담 및 평가, 치료비지원 등과 관련해 자세한 안내가 필요한 시민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
이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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