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7일 연중무휴 상업시설…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급부상 경향
- 폭넓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 뛰어난 입지 덕에 배후수요 풍부
- 럭셔리 복합문화단지, ‘원에디션 강남’ 상업시설 분양

▲ [사진=‘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일간투데이 이영우 기자] 최근 부동산 업계에 상업시설 중 하나로 복합상권이 급부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복합상권이란 성격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상권이 복합된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가 ∙ 주거밀집지역 ∙ 업무밀집지역 등 단일상권 대비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소비층이 다양하고 1년 내내 풍부한 유동인구를 거느릴 수 있어 매출 신장도 가능하다"며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이 용이해 공실 우려를 덜 수 있고, 임대료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등 유망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상공인 상권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소재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는 일 평균 약 6만5663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며, 주말 역시 평균 4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으로 YTN ∙ KBS 등 국내 각종 방송사와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어, 직장인 및 거주수요에 따른 평일 소비층이 풍부하다. 또한, 월드컵공원 ∙ 난지한강공원 ∙ 하늘공원 등 다수 공원이 가까운 만큼, 나들이객 등 주말에도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 매출 규모 및 임대료도 높은 편이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해당 상권 내 외식업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9739만원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인 3503만원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1층 점포 기준 월 임대료 역시 3.3㎡당 18만2696원으로, 서울시 평균인 14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방학 기간 중 고객 확보가 어려운 대학상권이나 저녁과 주말, 평일 낮 시간 소비층 흡수가 불리한 주거 및 업무밀집 상권 등 단일상권과는 달리, 복합상권의 경우 일년 내내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고 밝혔다.

이에 기반한 상업시설 ‘원에디션 강남’은 다음달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엘스포월드 PFV㈜ 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3-4번지 A1블록 일원에서 ‘원에디션 강남’ 상업시설을 오는 1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 ~ 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 근린생활시설 ∙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원에디션 강남’ 이 들어서는 역삼동 일대는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복합상권 형성에 유리한 지역이다. 실제,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고, 각종 기업체가 분포돼 있다.

특히, ‘원에디션 강남’ 은 강남 주요대로와 인접해 있어 차량방문객 유입이 용이하다. 언주로를 비롯, 테헤란로 · 도산대로 · 학동로 등을 통해 강남 전역에서의 이동이 쉽고, 남부순환로와 성수대교 등을 이용 시 강북 지역에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이 단지에서 각각 도보 5분 · 12분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만큼, 역세권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며 풍부한 광역 수요도 예상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함께 조성되는 고급주거시설 입주민을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인근 업무지구 입주 기업체가 잠재수요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강남 거대상권인 신사동 가로수길 ∙ 압구정 로데오거리 ∙ 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지근거리에 있고, 삼성역 현대백화점 ∙ 코엑스 ∙ 파르나스몰 등도 가까워, 상권 간 연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대형 앵커테넌트 유치에 따른 샤워효과를 살펴보면, 럭셔리 골프연습장을 비롯, 멤버십 피트니스 센터 등 기존 스포월드의 명성을 잇는 하이엔드 스포츠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동선설계 또한 살펴보면‘원에디션 강남’ 상업시설은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가든형 몰로 조성된다. 파인 캐주얼 다이닝 ∙ 바 & 펍 ∙ 카페 등 MD 유치를 계획 중이며, 고급 MD와 조화를 이룬 미러폰드 (인공 연못과 반사형 벽면을 조화한 조경 요소) 를 배치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부동산 잇따른 부동산 규제 발표와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 그리고 풍부한 유동성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수요자들이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재테크포탈 MONETA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정기 예적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SC제일은행의 정기 적금 상품 (1.9%, 1년 기준) 이었다. 반면, 한국감정원이 밝힌 소규모 상가 투자 수익률은 올해 2분기 기준 1.09%로, 1년으로 환산 시 4.36% 가량인 셈이다. 이는 예적금 상품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원에디션 강남’ 상업시설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우수한 상품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투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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