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 '푸바오'의 100일 기념 공개행사가 진행됐다.
푸바오라는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름을 추천받아 5만명 중 1만7000명이 선택한 '푸바오'로 결정했다.
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준 자이언트 판다인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언난 첫번째 새끼다.
생후 100일이 지난 현재는 몸무게 5.8㎏, 몸길이 58.5㎝의 아기판다 푸바오는 혼자 걸어 다닐 정도로 성장하면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푸바오의 공개행사에는 일반인10여명과 취재진30여명등이 참석해 푸바오의 100일 기념을 축하해 주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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