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경마 전담 신고센터(한국마사회 홈페이지)캡쳐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경마비위 신고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한도를 최대 7천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외부 신고자 포상금 한도를 최대 6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상향하고, 신고장려금 제도를 신설했다.

신고장려금은 지금까지 신고에 따른 처벌 근거가 한국마사회법 위반이 아닌 단순 규정 위반에 해당할 경우 포상금 지급 근거가 없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또 익명 신고제도를 만들고 조사 과정 중 별도의 신원 관리, 신상정보 가명 처리 등 신고부터 조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신고자 신변을 더 철저히 보호하도록 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시행체로서 경마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마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경마 비위에 대해 다각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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