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11일 오전11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도시, 하늘을 열다'라는 부제로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를 가졌다.
이번 드론택시 시연행사에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즈, KT, 볼트라인, 드론월드, 미국 리프트 에어크래프트 등의 유관 업체와 대학 등이 참여해 드론택시용 개발기체 모형 전시회와 시연행사를 함께 열었다.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11시부터 진행된 시연행사는 중국 이항사(社)의 2인승급 드론기체 'EHANG 216'이 투입되 약 7분간 해발 50m 상공에서 여의도한강공원, 서강대교, 밤섬, 마포대교 일대 1.8km를 두 바퀴 비행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사에서 "인류가 꿈꾸던 미래 교통수단인 드론택시를 서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는데 선도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