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양 기관 감사실은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교류 및 상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와 황찬익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 및 양 기관 감사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소개, 협력범위 보고, 협약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감사 전문인력 지원 및 합동 교육 실시 ▲자체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 ▲코로나 확산 관련 감사대응체계 공유 ▲반부패·청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컨설팅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하여 협력 체제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감사성과 및 경영성과 제고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환 상임감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올바른 감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보완해 가면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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