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시너지 폭발...영업 전부문 실적 상승

▲ KTB투자증권 로고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KTB금융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는 KTB투자증권이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255억, 당기순이익 276억원을 신고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8.8%, 563.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으로는 3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4.55 증가했다.

시장 환경 개선에 따라 IB부문의 호조 속에 이 회사의 전통적 강점인 채권영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하는 등 영업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자회사인 전통의 VC 강자 KTB네트워크가 기 투자중인 기업의 상장으로 이익실현(Exit)하며 높은 투자자산 평가이익을 거둬 세전이익 125억원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자회사 KTB자산운용이 3분기에만 상반기 누적 실적을 넘어서는 호 실적으로 모회사의 연결 실적 상승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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