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함께북’을 만들었다.
‘함께북’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글, 사진을 모아 만든 책이다. 주민들은 주1회 풍덕천동 소재의 ‘마실카페’에 모여 ‘함께북’을 준비했다. 지역주민 작가의 도움으로 대화모임, 글쓰기 수업 등으로 이어갔다.
한근식 관장은 “마을 주민이 모여 만든 ‘함께북’은 책 발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 주민이 모여 살기좋은 우리 수지구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께북’에 참여한 마을 주민 김 모씨는 “마을 주민이 함께 모이니 못할 것이 없더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기좋은 수지구를 가꾸기 위해서 참여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황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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