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자체장 수상자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정치에 입문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홍보행정관을 비롯해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아왔으며 지난 2018년 제13대 시흥시장으로 취임해 현재 새로운 시흥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임병택 시장은 현재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수변을 K-골든코스트로 조성하며 시정 후반기 청사진을 실현하고 있다. K-골든코스트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월곶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1단계 사업 완료,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설립 협약 체결,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 설립 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지정, 세계 최대 인공서핑파크 시흥 웨이브파크 개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추진, 시흥스마트허브 스마트산단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 시장은 관광과 문화, 레저, 첨단산업이 집약된 K-골든코스트 구축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50만 대도시 진입을 준비하며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목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온 시민과 동료 공직자를 대신해서 받는 것"이라며 "오늘의 이 상을 거울삼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흥을 구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상식'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시상은 시흥시청 시장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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