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사는 어르신께 생신선물 꾸러미와 2021년 복지달력을 전달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만·안동식)는 홀로 사는 어르신 중 11·12월 생신 도래자 10가구를 선정하여 11월 30일 생신 선물 꾸러미와 2021년 복지 달력을 전달했다.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애초 위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어르신에게 유선으로 생신축하 및 안부 인사를 하며 비대면으로 미역, 당면, 부침가루 등을 담은 생신선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또한, 2021년 복지달력 500부를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 달력은 위기 상황 시 손쉽게 연락처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 연락처를 담았으며 매월 정부양곡 배송일, 생계급여, 기초연금 지급 일자가 기재 되어 있다.

안동식 민간위원장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가족이 해체되어 쓸쓸히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생신 선물 꾸러미와 복지달력을 제공해 안부확인을 하며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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