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에 공로가 큰 기관, 지자체, 개인, 봉사단체를 선정, 시상하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한다.

기업은행은 사랑의 밥차 운영, 글로벌 봉사활동, 임직원 봉사동호회 운영‧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치료비 지원, IBK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립이집 운영 등의 사회공헌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밥차’는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중이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10만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집중호우,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지역을 방문해 무료급식과 도시락을 제공해왔다.

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소외계층 자녀를 연결해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IBK멘토링을 운영하고, 전국 80개 지역을 포함해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도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구호물품(마스크, 구호키트, 손세정제 등), 식료품을 지원하고, 은행 연수원(충주 소재)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국가적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근로자 가족에게 장학금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IBK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일‧가정 양립도 돕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8년간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활동 누적 봉사자수가 26만 명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다각화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 ‘IBK창공’,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 ‘i-ONE JOB’, 중소기업 무료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을 위한 비금융 지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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