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국회 로텐다홀 계단앞에서 정의당 김종철 대표와 심상정 의원등 당소속 의원들과 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등 산재 피해 유가족들이 피켓을 들고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정의당 김종철 대표와 심상정 의원등 당소속 의원들과 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등 산재 피해 유가족들이 9일 오전 여의도 국회 로텐다홀 앞 계단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72시간 농성에 참여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농성은 정의당의 ‘1호 법안’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7일부터 부터 72시간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정의당은 “민주당이 법안 통과 의지가 있느냐”고 항의하며 “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뒷짐지면서 합의와 숙고가 필요한 법안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정기국회 종료일을 하루 앞둔 8일까지 여야가 입법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고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가동할 경우 법안통과가 무산될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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