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온라인몰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 당일 배송

▲ 바로고 라이더가 아리따움 배송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에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16일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과 배송 대행 계약을 체결,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로고는 아리따움의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도착' 주문 건에 대한 배송을 수행한다.

'오늘도착' 서비스에는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오후 2시 30분~4시 30분 사이 받아볼 수 있는 '낮에도착' 서비스와 오후 6시 30분 이전 주문 시, 오후 8시~10시 사이에 받아볼 수 있는 '밤에도착' 서비스가 있다.

주문은 아리따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아리따움 모바일 앱을 포함한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당일 배송된다.

현재 바로고는 전국 아리따움 매장 570여 곳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추후 배송 가능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아리따움 고객들의 편하고 안전한 구매를 돕고, 아리따움 가맹점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바로고를 통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뷰티 제품 역시 오프라인 구매에서 온라인 구매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배송'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추세"라며 "비음식군 배달 수요 증가와 함께 올해 12월 배달 수행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