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지역사회 의료진 대상 재능기부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김성태)는 22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과일청과 쿠키류를 기부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지역(춘천) 내 의료진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춘천한샘고 조리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결과물(수제과일청 및 쿠키류)과 격려의 손편지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춘천한샘고는 그동안 특성화고 교육과정운영 ▲지역사회연계기반 ▲기업가정신함양 ▲취업역량강화 등 혁신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당면하거나 예측되는 문제를 탐색해보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전공별·융합형 ▲한샘웨딩이야기 ▲한샘구멍가게이야기 ▲한샘상생프로젝트 등 재능기부 프로젝트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조리과 3년 남유진 학생은 “의료진 덕분에 마지막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친구들과 함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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