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모두체 등 총 5종 완료 원격수업 저작권 걱정 덜어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글꼴 '강원교육튼튼체'를 개발해 교직원 및 모든 도민 대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강원교육튼튼체'는 문서 제목이나 파워포인트 문서, 카드뉴스 등에 쓰기 좋은 굵은 고딕 계열 글씨체다.

이로써 지난 3월에 개발했던 ▲강원교육모두체(Bold: 굵은 글씨) ▲강원교육모두체(Light: 얇은 글씨) ▲강원교육현옥샘체 ▲강원교육새음체와 함께 총 5종이 개발 완료됐다.

강원교육모두체 2종은 강원교육을 대표하는 디지털 글꼴로서 '행복'과 '성장'을 상징하는 글씨체로 개발됐다.
또한, 작년에 도교육청이 개최한 손글씨 공모전에서 당선된 안현옥 교사(신동초)와 천새음 학생(북평여고)의 손글씨도 당선자의 이름을 딴 디지털 글꼴로 개발됐다.

해당 글꼴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한왕규 공보담당관은 "최근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학교 현장에서 수업자료의 저작권에 대한 걱정이 많아 글꼴을 추가 개발했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강원교육 글꼴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더 좋은 교육을 펼쳐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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