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억원 투입 2021년부터 본격 공급 예정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마을에 마침내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시는 그동안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던 신북읍 율문리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는 강원도시가스㈜에 민간 위탁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30억원으로 도비 3억원, 시비 12억원, 도시가스에서 15억원을 투입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2021년부터 율문리 주변 가구에 도시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율문리 주민들은 연료비 절감은 물론 주거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강원고 앞 장학사거리에서 소양5교 후단까지 공급 배관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소양5교 후단에서 신북읍 행정복지센터까지 공급 배관을 연장할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시는 강원도시가스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전리와 산천리 일대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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