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이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 ‘SPEC’ 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SPEC’ 앱은 관심있는 투자 뉴스만 골라볼 수 있고, 투자자 간에 의견 공유 뿐 아니라 간편 모의투자까지 가능한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 앱이다.

이 앱은 SNS 인증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수 및 종목의 실시간 시세, 테마별 시장 주도주 등 투자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일일 약 1만건의 국내 뉴스 데이터를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 분류 후 투자자의 관심 이슈를 카테고리 별로 모아서 볼 수 있게 하였고, 핵심 투자 뉴스를 일 20건으로 요약해서 보여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앱이 제공하는 Poll Insight(시장전망, 투자의견 투표) 메뉴를 통해서 시장 이슈에 대해 투자자들이 직접 투표를 하고, 다른 투자자의 의견을 모아 투자 참고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앱에는 별도의 가상투자계좌 없이 간편한 핀 설정을 통해 모의투자를 하고 본인의 투자 순위까지 확인할 수 있는 Pin Trading 기능, 뉴스 비정형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침체 여부까지 보여주는 투자심리지수(Sentiment) 기능 등이 있다.

KB증권은 ‘SPEC’앱 출시를 기념하며 가입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프로, 백화점상품권 5만 원권,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당사 MTS ‘M-able(마블)’ 앱이 다양한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주식 및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범용 앱 이라면, ‘SPEC’은 보다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고객이 Poll, Pin 등 집단지성을 통해 투자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앱”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투자경험 등 요건을 갖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투자성향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앱을 고도화하며 ‘M-able’ 앱과 상호보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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