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고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 중이라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구도심에 위치한 중앙도심광장에서 운영 중이며,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2차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동두천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7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 및 선별진료소로 평일은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방문하면 된다.

또한, 동두천시는 2020년 12월 17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약 3700건의 코로나19 무료익명검사를 완료했으며, 총 19건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 내 대규모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증상이 없는 시민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누구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도 자제하여 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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