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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역학조사 방해는 비상식적 행위 용납하지 않겠다""BTJ 양성 확진율 1평균치 10배 지자체 행정명령 소송 제기 적반하장"
  • 배상익 선임기자
  • 승인 2021.01.14 11:14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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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역학조사 방해,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BTJ열방센터 방문자 상당수가 검사에 불응하고 있다며 신속히 찾아내고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가 역학조사 거부 등으로 정부의 신종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것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지자체 행정명령에 적반하장식 소송을 제기해 국민을 아연실색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센터를 방문했던 3000여 명 중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300여 명에 불과하다"며 "양성 확진율이 13%에 달하고 있어 평균치의 10배를 넘고 다른 교회나 어린이집, 가족, 지인 등으로 퍼져나간 간접 전파된 확진자만 현재까지 470여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지자체의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불응하거나 비협조로 일관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대부분의 종교단체가 방역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BTJ열방센터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한편, 그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행위에 엄정히 조치해달라"며 "불법행위에 따른 공중보건상 피해에는 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을 물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국내외에서 이루어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많은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피로감, 근육통, 탈모, 폐질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당장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하지만 완치된 분들이 후유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게 돕는 것도 국가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우리 사회에 남겨진 상흔을 온전하게 치유하기 위해서도 후유증의 실체에 대한 규명 작업은 필요하다"며 "정확한 실태 파악과 원인 규명 그리고 치유 대책까지 충실하게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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