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자3동 페트병 분리 배출 점검 , 사진=정자3동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환경부의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지침 시행에 따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자3동은 20일 천천동 비단마을영풍마드레빌 아파트에서 아파트 관계자, 통장, 공무원이 함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실태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일부 개정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해야 함에 따른 것이다.

이 날 점검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함을 설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 수거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물을 나눠 주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에 대해서 청취하기도 했다.

올해 6월까지는 정착 단계인 만큼 별도의 행정조치는 하지 않고 현장계도 위주로 진행했다.

임화선 정자3동장은 “이번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점검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정책이 조기에 정착돼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3동은 오는 2월말까지 지역 내 21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실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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