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위원장은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토끼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고 차량 및 보행자 통행불편 문제점과 터널 내부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며 빗살무늬 예술문화를 활용한 터널 내 환경개선 및 인도확장 등 다양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또한 토끼굴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관계자 현장 점검, 지역주민 수시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실제 정책진행과 예산수립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암사동 토끼굴은 페인트 도장, 인도확장 및 보행자 방호울타리 교체 등으로 깔끔하고 안전한 통행로가 되었고, 입구 한쪽 벽면에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특화 브랜드인 빗살무늬토기 조형물이 설치되어 선사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있다.
방 위원장은“암사동 토끼굴이 지금처럼 단순한 도로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외부인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해본다”며 “앞으로 암사동 주민뿐만 아니라 강동구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jaja47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