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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저격한 고민정, 여야 공방으로野 “경거망동”...與 “할말 했다”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1.01.25 11:10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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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광진을 유권자의 선택도 못받았다”며 조롱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으로 이어졌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 의원이 작년 총선에서 ‘당선 조건부’로 국민을 현혹했던 것이 불과 9개월 전”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고 의원이 당선되면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이러한 조건부 재난지원금 약속은 사실상 매표행위에 가까웠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거를 가진 고 의원이 ‘조건부 정치’하는 모습이 아쉽다며 야당 후보를 비난하는 모습은 소도 웃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교수신문이 선정한 2020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 :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정확히 고 의원에게 적용되는 말”이라면서 “교수들의 혜안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도대체 몇번째 경거망동인지 이제 세는 것도 벅차다”면서 고 의원을 저격했다.

오 전 의원은 “내가 15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총선에서 경쟁했던 상대 후보에게 이런 경멸적인 언사를 반복해서 내뱉는 저질 정치인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는 결코 고민정 의원이 잘나서 이긴게 아니라는 얘기”라며 “양지 중의 양지에 꽃가마를 타고 내려가 손쉽게 금배지를 달았으면 경거망동하지 말고 의정활동에나 전념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발언하는 정청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 의원, 할 말 했다”며 “서울시장은 총선패전 땡처리장이 아니다. 국민의힘 유력한 후보 두명 모두 총선에서 심판받고 낙선한 사람들”이라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떨어져 반성하고 자숙할 사람들이 떨어지자마자 서울시장 나간다고 설치니 초선의원 입장에선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광진을 지역구가 오세훈의 욕심을 챙겨주는 일회용 정거장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총선에서 패배했다고 지역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더 큰 욕심과 더 큰 자리를 탐하는 것이 그렇게 아름다운 순리는 아니다”며 “고 의원이 없는 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할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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