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자사 발포주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이 11억 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국내 발포주 브랜드의 우수한 품질력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이 재조명 받으며 판매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해 3월, 9월, 12월은 전월 대비 각각 27%, 19%, 14%씩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성장과 제품 진화를 거듭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첫 출시 후,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을 출시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난해에는 필라이트의 4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가정 시장 및 홈술족 증가 등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다변화하는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발포주 No.1브랜드로서 가정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정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기획상품 출시는 물론, 필리 캐릭터 마케팅 활동도 지속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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