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해교실 강사 임명 및 간담회 개최

▲ 예산군이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찾아가는 문해교실’강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강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2021년을 새롭게 이끌어갈 찾아가는 문해교실 강사 17명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문해교실 운영 시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선발된 문해교육 강사들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문해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발 및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군은 어르신들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신태섭 ㈔한국문해교육협회 예산지부장은 “예산군 문해교육 역사 12년의 위상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에 대비해 창의적 문해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17명이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해 현재 39개 교실에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2회 2시간씩 문해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실 강의 ▲현장체험학습 ▲특별·재량활동 ▲문해한마당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국면에 발맞춘 대면·비대면 수업과 예산시네마 영화관람 등을 병행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해교실 강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올해에도 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한 층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