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및 인재육성 위한 토대, 버팀목 될 것
2021년 현재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약 120억으로 200억 달성을 위해서는 5년간 군 및 금고 출연금 25억, 기탁금 55억, 예금이자 13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경제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김석환(홍성군수) 이사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처럼 목표를 설정하고 그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장학 사업은 목적과 의미가 분명한 만큼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학금 모금 운동이 군민 정서에 반감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재)홍성사랑장학회는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사회에서‘코로나 19 특별장학금’을 결정·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교육여건과 면학분위기 개선을 통해 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홍성사랑장학회는 2006~2020년까지 총 244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6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부모 경제부담 완화와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차례 대학입학전형 개인상담회를 실시, 1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대입 길잡이 역할을 수행,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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