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경찰서는 지난 9일 관내 택배 물품보관소가 있는 아파트 등 36개소 공통주택을 대상으로, 택배 물품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공주경찰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9일 관내 택배 물품보관소가 있는 아파트 등 36개소 공통주택을 대상으로, 택배 물품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포스터를 부착해 공동주택 관리자와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날 부착한 포스터는 코로나 19 위기상황 이후 택배 배송 주문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택배 물품 절도도 가파른 증가추세여서 경찰도 이러한 범죄환경 변화에 대응해 검거 활동 강화와 함께, 피해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기 위한 공주경찰서 자체 치안시책이다.

그리고 생활안전과장·지구대장 등 경찰관들이 관내 공동주택 50여개 중에 물품보관소가 있는 36개 현장을 방문,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범 홍보와 함께 직접 부착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코로나 19로 변화된 범죄 추세와 유형을 신속히 분석해 범인 검거는 물론 범죄환경 개선까지 선제적으로 차단·제거해 안전을 유지하는 게 경찰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효적 범죄예방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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