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단체장 간담회, 사진=안성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안성시는 지난 18일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지도·점검과 관련하여 축산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2일 안성시 조직개편을 통하여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지도·점검업무가 축산정책과에서 환경과로 이관됨에 따라, 앞으로의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지도·점검 방향 설명과 각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축산 단체장과 안성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최근 관내에 발생하고 있는 조류독감(AI)으로 가금류 단체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는 가축분뇨 악취를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시설 관리 및 악취 저감에 대한 인식 개선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정기점검을 통한 시설개선 ▲악취 저감 개선 의지 부족 및 민원 다발시설 집중점검 등을 시행하는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동감한다"며 "단체 회원들에게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홍보·교육 및 지도·점검을 통해 가축분뇨 냄새를 저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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