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남악복합주민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일간투데이 정찬조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갑작스러운 확진자 추가 발생에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태세로 전환하여 코로나 환자 확산을 막고자 무안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임시 선별검사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군은 선제적 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코로나 환자 발생을 낮추기 위해 기존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추가하여 전라남도청주차장·남악복합주민센터에 2월 20일, 21일(2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0여명의 보건인력을 동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공무원 150명을 동원하여 강력 대응 지원한다.

또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남악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방역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마스크 의무 착용 외부인 접촉 자제 소모임·식사 자제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해 소중한 가족과 친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동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모든 보건의료자원을 동원해 지역 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하고 타 시·군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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