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270여 명,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에 동참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지난 19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원 내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혈액 수급 안정화 차원에서 교직원과 신임의경, 신임경찰 학생 등 270여 명이 동참했다.

교직원과 신임경찰 학생들은 19일과 22일에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준비한 헌혈버스 10대 분에 각각 나뉘어 헌혈에 나섰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에 자발적 참여해준 교직원과 학생·의경들이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전년도에 14차례에 걸쳐 2000여 명이 범국민 생명 나눔을 위한 단체 헌혈을 실시하였으며 헌혈증 1500여 장이 기증 됐고, 올 한해도 꾸준히 혈액 수급 어려움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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