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안은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9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시가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정주기반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조례안의 취지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리소장들은 공공임대주택이 있는 타 시군의 경우 대부분 공동전기료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마련된 조례안이 원만히 통과되어 공공임대주택 단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도 지역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대다수는 생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 거주공간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료 외에 공동전기시설에 대한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조례안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월 16일 개회하는 제269회 임시회에 제출돼 도시환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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